









1남선교회 회장으로서 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마음이 쓰였습니다.
날이 가까워지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기예보를 보고 있는데
총무님은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에 '날씨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세요'라는 글을 적었고, 어느 회원은 먼 곳에서도(홍콩?) 기도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답사 없이 회원님의 추천으로 정해진 장소였는데
'거긴 모래사장이 없다'는 말을 듣고 내심 걱정도 했습니다.
공항을 지나 잠시 후 출구로 빠지니 아담한 길이 우리를 자연스레 소풍 장소로 안내했고
현장에 도착하자 마침 썰물에 수 백 미터 빠져나간 바닷물이
광활한 해변을 눈 앞에 펼쳐 놓았습니다. 아 좋구나.
아담한 낚시터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이동식 화장실도 근처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날씨는 따가운 햇볕을 구름이 가려 준 안성맞춤 날씨였습니다.
한적한 곳이라 넓은 지붕 밑 금싸래기 같은 위치에 쉽사리 자리를 잡고
환상적인 바베큐와 조용한 산책도 즐기고
과일과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낚시와 낚시 구경도 했습니다.
바쁜 토요일에도 와 주신 목사님과 전도사님 내외분과
이것저것 계획하고 준비하신 총무 조병준 집사님과
아픈 몸으로 같이 와 주신 부인 김희자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음식점 주방장 못지 않게 열심히 굽고 요리하신 강경모 집사님과 조병준 집사님
신소재 불판을 아낌없이 가져오신 강경모 집사님
과자를 왕창 준비해 오신 신이균 집사님
사과를 씻어 잘라오신 어느 분
맛있는 음료수를 준비하신 어느 분
부부동반이 안 되었지만 참석해 주신 이원호 집사님과 김동진 집사님
오후 약속 때문에 일찍 가야했지만 더욱 열심히 도우시고 가셨던 최경호 전경선 집사님
여느 때처럼 김치며 두부며 즐거이 베푸셨던 천석기 이해숙 집사님
늘 웃으시며 아이들 그리고 여자분들 고기를 공급하셨던 박인성 집사님
뜨거운 불판 뒷마무리까지 깨끗하게 해 주셨던 전 총무 이수찬 집사님
낯선 호주길이지만 자리를 같이 해 주신 새 회원 정인식님
바베큐 뒷자리를 환하게 빛나게 해 주신 우리 안주인님들과
고맙게도 아빠 엄마를 따라와 준 아들 딸들
집에 가셔서 뒷정리까지 하셨을 많은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