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처제와 처제 아들 딸과 처형 딸 아들이 왔습니다.
 
다섯 살 난 처형 아들 준우가 어찌 맹랑하고 말이 조근조근 많은지.
오늘은 아홉시나 되어서 식빵을 구워 잼을 발라먹고 싶다 해서
함께 동참하는 사촌형, 사촌누나와 함께 식탁에 앉았습니다.
 
4학년 사촌형; 니 999 곱하기 9가 뭔지 아나?
5살 준우; (1초 동안 생각하다가 큰 소리로).... 이십 칠
6학년 사촌누나; 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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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준우; (더 큰 소리로) 야 이 거짓말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