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난 건 아닙니다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들은 건데요
사진이 당시의 그 사진은 아니랍니다마는
어째 꼭 그 상황 같은지.
글을 올린 분이 설악산에서 만난
장애자 걸인.
돈을 요구하는 줄 알았던 그 사람은
종이에 형편없이 적은 글을 문자로 보내달라 부탁을 했답니다.
그 내용은...
나 혼자 설악산에서 좋은 구경하니 미안하오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지?
내 집에 가면 같이 놀러가오.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