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또, 자신의 장례식에서 낭독되길 원한다는 성경구절 1위
시편 23편
 
우리 교우 중에서도 이를 암송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가장 먼저 한 장을 통째로 암송해 낸 바로 그 성경
남들과 달리 제 아이큐를 세자리로 이끌어 올린
막강한 제 기억력의 도움으로
어린 나이에 쓱싹 암송을 해 버렸답니다.
 
우리 교회가 이제 개역개정판을 쓰지만
수십년 개역판을 썼던 구 교인들인들에게
이 시편 23편의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부분은
단순히
상장, 상품, 상벌에 쓰이는 '상'과
밥상, 잔칫상, 제사상에 쓰이는 '상'이 글자가 같다는 이유로
주께서 내 원수들이 보는 가운데 나에게 포상을 한다는 것으로
많이들 잘못 이해되어
시인 다윗의 의도와는 달리
읽는 사람들'나름대로' 은혜를 받아온 부분입니다.
 
상장이나 상품보다
밥상이 훨씬 정겹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