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오니까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이나 호주나 시간은 같은 속도로 흘러 가는데
왜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낄까요?
 
 
가설1; <낯설고 말설은 호주 생활이 외롭고 힘들어서>
힘들면 시간은 늦게 갑니다.
설득력이 없습니다.
 
가설2; <한국보다 바쁘지 않고 조용하고 잠도 많이 자서>
역시 지루해서 시간이 늦게 갑니다.
답이 아닙니다.
 
가설3; <한국보다 1시간 빠르기 때문에>
자고 있는데 한밤 중에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 옵니다.
" .... 지금 몇 시예요? 안 주무세요? "
" 어? 미안. 거기는 몇 신데? " 그러십니다.
한 시간 앞서 있기 때문에 빨리 가는 것 같다...
웬지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가설4; <월급을 한 달에 두 번 받아서>
오 그렇습니다. 우리 일생에 가장 중요한 돈이(^^)
2주에 한 번씩 금방 금방 들어오니
시간이 쑥쑥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발견한 모범 답안이 여기 있습니다.
그것은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점점 더 빨리 갈 겁니다, 호주에 있든 한국에 가든.
미루지 말고
더 사랑하고, 더 실천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