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있는 소형 빨랫대를 구조조정했습니다.
테입으로 감고 비닐을 씌우고 테입으로 감고.
어머니 상추를 몰래 뜯어 먹는 괴물
어느날, 창 밖을 내다 보시며
"상추 하나 키워 먹는 것도 이젠 안 되겠다"
그 말을 들은 아들,
바로 찾고 두드리고 구부리고 감고
뚝딱 즉석 비닐 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겨울이 오면
비닐 하우스 답게
전천후 재배를 시도해 볼 수도 있겠네요.